카카오게임즈, 외부 공격에 이용자 140명 개인정보 유출

"악용 위험 낮은 정보…보호조치·재발 방치 대책 최우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게임즈 본사/뉴스1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 일부 서비스가 외부 공격을 받아 이용자 14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카카오게임즈는 16일 공지를 통해 지난 12일 오후 10시 44분부터 13일 오후 7시 37분까지 외부 공격자가 파트너스와 RINK 시스템의 취약점을 이용해 비정상적으로 접근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 140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카카오게임즈는 14일 오전 0시 50분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파트너스에서는 외부 연동을 위한 타사 식별코드 또는 타사 아이디가 유출됐다.

RINK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자체 식별코드와 일부 국가코드가 유출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식별코드와 국가코드는 개인을 특정하기 어려워 악용 위험이 낮은 정보라고 설명했다. 타사 아이디가 유출된 일부 경우에도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

카카오게임즈는 공격 경로를 확인한 뒤 외부 접근을 차단하고 관련 시스템의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기관에도 유출 사실을 신고했다.

관계기관 및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영향 범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사고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보호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최우선으로 시행하겠다"고 했다.

shush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