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로 게임 영상 최초 공개…기대작 'GTA6' 이례적 행보 주목

GTA6 플레이 영상, 넷플릭스 세계 80개 국가 영화 '1위'
"락스타게임즈, GTA6 영상 공개 만으로 1400억원 수익"

GTA6: 더 깊게 살펴보기(락스타게임즈 제공)/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글로벌 최대 기대작 '그랜드테프트오토(GTA)6'의 첫 공식 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게임쇼 등이 아닌 넷플릭스 독점 공개라는 이례적 행보에도 세계적인 관심이 쏠렸다.

30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7일 공개된 'GTA6: 더 길게 살펴보기' 영상은 29일 기준 전세계 80개 국가 영화 1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영화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캡처한 실제 게임 내 장면으로 구성됐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바이스 시티'에서 주인공 '제이슨'과 '루시아'가 활동하는 장면이 담겼다. 개발사인 락스타게임즈는 이를 통해 실제 게임에서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미리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영상은 6시간 동안 넷플릭스에서 독점 공개된 이후 공식 유튜브에도 업로드됐다.

글로벌 출시 예정 게임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건 처음이다. 통상 출시 전 게임의 플레이 영상 등은 공식 계정 등을 통해 공개되거나, 글로벌 게임 쇼 등에서 발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이례적인 공개 방식에도 불구하고 이번 GTA6 영상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기대작인 만큼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결정한 개발사 락스타 게임즈는 실리도 챙겼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락스타게임즈가 이번 독점 영상 공개를 대가로 넷플릭스로부터 1억 달러(약 138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받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해외 게임매체 테크포게이머즈는 내부자를 인용해 "GTA6 독점 영상 몇 시간 분량에 대한 계약 금액이 1억 달러를 훨씬 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영상 공개를 통해 GTA6에 대한 세계적인 기대감은 점점 더 커지는 상황이다. 락스타 게임즈가 공식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의 조회수도 성인 인증을 받아야지만 제공되지만 겨우 2일 만에 1305만 회를 돌파했다.

게임업계에서도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두고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준 높은 그래픽과 방대한 게임 콘텐츠가 호평받고 있다.

포브스는 "그래픽과 논플레이어 캐릭터(NPC)의 사실적인 묘사로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GTA6는 출시와 동시에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GTA6는 오는 11월 19일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락스타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주문을 받고 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