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신작 부재에 2분기 실적 '반토막'…매출 50.4% 감소

시프트업 "차기작 하반기 공개 목표"…실적 악화 지속 전망

스텔라 블레이드(시프트업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시프트업(462870)이 신작 공백으로 인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반토막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2분기 매출이 55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0.4%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281억 원에 그쳐 같은 기간 58.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비용은 지난 2분기 인수한 일본 게임사 언바운드가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되고, 매출 지급수수료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5% 줄어든 276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2분기 시프트업의 실적 악화는 신작 부재 때문이다. 4년차를 맞은 주력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 매출은 4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하는데 그쳤으나, '스텔라 블레이드'의 매출은 86.6% 줄어든 88억 원까지 떨어졌다.

차기작 부재로 인한 시프트업의 실적 악화는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프트업 측은 "차기 플래그십 타이틀 '프로젝트 스피리츠'는 핵심 파이프라인으로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세스에 따라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2026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티저 영상이 공개된 스텔라 블레이드의 후속작 '스텔라 블레이드: 블러드 레인'은 아직 출시 일정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시프트업은 "블러드레인의 개발은 목표하는 퀼리티 수준에 맞춰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충분한 개발 기간을 확보해 최고 수준 완성도를 선보인다는 원칙 아래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에정"이라고 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