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C, 넥슨 지분 한 주머니에 담는다…자회사 보유분 3조에 흡수

자회사 NXMH 지분 14.98% 인수…직접 보유율 46.38%로 확대
직접 보유 체제로 일원화…"자산관리 및 재무 효율성 향상"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넥슨 사옥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넥슨 지주사 NXC가 100% 자회사인 NXMH B.V.로부터 넥슨 주식을 대량 매입하며 지분 직접 보유 비율을 높였다.

NXC는 NXMH가 보유하던 넥슨 보통주 1억 1852만 7140주(의결권 비율 14.98%)를 약 2조 9898억 원에 취득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NXC의 넥슨 지분율은 31.40%(2억 4846만 2800주)에서 46.38%(3억 6698만 9940주)로 증가한다. NXMH는 지분율이 0.01%로 감소해 넥슨 주요 주주에서 제외된다.

취득가액은 외부 독립 평가법인이 산출한 정상가액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NXC는 주식 매입 대금을 자기자본 및 국외 재원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NXC 관계자는 이번 취득에 관해 "넥슨 지분 소유 구조를 직접 보유로 일원화해 자산관리 및 재무 운영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한 그룹 재무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NXMH가 100% 자회사이기 때문에 취득 전후로 그룹 차원의 전체 의결권 비율에는 변화가 없다"며 "본 거래가 넥슨의 경영 및 실적 등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