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자회사 루도로보틱스 CEO 겸직

이강욱 크래프톤 CAIO는 루도로보틱스 CTO…한국지사 대표도
피지컬 AI·로보틱스로 게임 기반 신사업 확장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김창한 크래프톤(259960) 대표가 최근 미국에 신설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업 루도로보틱스(Ludo Robotics)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크래프톤의 자회사 루도로보틱스의 CEO로 선임됐다.

루도로보틱스는 크래프톤이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연구를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 기업이다. 모회사는 미국에 두고 한국에 자회사를 둔 구조다.

크래프톤에서 AI 사업을 이끌고 있는 이강욱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는 루도로보틱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겸임한다. 이 CAIO는 지난달 20일 설립된 한국 지사인 루도로보틱스코리아의 대표도 맡고 있다.

이 CAIO는 2월 크래프톤이 신설한 CAIO직의 초대 책임자로 선임돼 크래프톤의 AI 연구개발과 중장기 기술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2016년 UC버클리 전기컴퓨터공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2019년부터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해 왔다.

2022년부터는 크래프톤 AI 본부장을 맡아 학계와 산업 현장을 아우르는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엔비디아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이용자와 AI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CPC(Co-Playable Character)를 공개했다.

앞서 크래프톤은 중장기 핵심 사업 분야로 AI를 언급한 데 이어,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분야에서 게임 기반 AI 신사업을 모색할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