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활용 P2E 게임 10개 나온다…위메이드도 '보라 연합체' 합류(종합)

프렌즈게임즈 "보라 활용한 P2E 10여종 연내 출시"
카카오게임즈·위메이드·네오위즈 등 '보라연합체' 구성

10일 경기 성남 분당구 카카오게임즈 본사.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코스닥 상장과 동시에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상한선인 2배로 결정된 뒤 상한가)'으로 직행하며 단숨에 코스닥 시가총액 5위에 올랐다. 2020.9.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이정후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를 통해 'P2E 게임'(돈버는 게임)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 P2E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처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출시할 뿐 아니라 소셜카지노, 스포츠 게임 등 출시하는 게임의 형태도 다채로워진다.

프렌즈게임즈는 사명을 '메타보라'로 변경하면서 보라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위메이드·네오위즈 등과 손잡고 보라 '거버넌스 카운슬'(연합체)을 구성했다. 또 보라와 암호화폐 '클레이튼'과의 연동 기능을 강화해 코인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 "보라 활용한 P2E 10여종 연내 출시"

8일 프렌즈게임즈는 '보라 2.0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보라 코인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프렌즈게임즈는 연내 10종의 P2E 게임을 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P2E 사업 확장을 예고했다.

프렌즈게임즈가 출시하는 첫 P2E 게임은 캐주얼 골프 장르의 P2E 게임이다. 이이구 보라네트워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캐주얼 골프 장르의 P2E 게임을 오는 2분기 첫 출시하고, 연내 10종의 P2E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게임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집+교배 전략 RPG △스포츠 PvP △소셜카지노 △MMORPG △NFT LAND(부동산) 장르가 포함될 예정이다.

보라 로고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카카오게임즈·위메이드·네오위즈 등 '보라연합체' 구성

동시에 보라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해 엔터테인먼트 3사·게임 9사 등과 함께 '거버넌스 카운슬'(연합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연합체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샌드박스네트워크 △콜랍아시아 △위메이드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넵튠 △해긴 △네오위즈 △엑스엘게임즈 △프렌즈게임즈 △모비릭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기업들의 구체적인 보라 활용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보라를 활용한 웹툰·게임·메타버스·대체불가능한토큰(NFT)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각에선 위메이드 암호화폐 '위믹스'와 보라의 교환 기능이 도입될 것이란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 "보라, 클레이튼과 연동 기능 강화"

아울러 보라는 생태계 확장을 위해 암호화폐 '클레이튼'과의 자유로운 교환 기능을 도입할 계획도 밝혔다.

임영준 보라네트워크 CBO(최고브랜드책임자는 "보라가 프라이빗 체인의 성격을 갖고 있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을 생태계로 끌어들으는 데 제한이 있었다"며 "보라 2.0은 이러한 구조에서 탈피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선정한 중요한 방향성의 마지막 방향은 퍼블릭 블록체인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다"며 "보라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클레이튼과의 단결으로 오픈 생태계를 만드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라와 클레이튼은 토큰과 NFT가 상호 운영될 수 있는 걸 논의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백서2.0을 통해 3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