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게임중독 예방시설 '성남게임힐링센터' 오픈
- 김근욱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전국 최초의 게임중독 예방시설이 경기 성남에서 문을 열었다.
게임 과몰입 예방센터인 '성남게임힐링센터'는 정자동 킨스타워 7층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해 10월 성남시와 게임문화재단이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에 힘을 모으기로 협약한 이후 만들어졌다.
센터 측은 시민들을 위한 △게임 과몰입 예방교육 △게임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사업 △게임 과몰입 상담 전문가 교육 △게임 가족 캠프 △게임진로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온라인 소통과 여가의 수단인 게임산업은 우리 경제의 굳건한 버팀목이다"며 "게임의 부정적 인식과 역효과에 대해 선구적으로 성남시가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시민분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방문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성남게임힐링센터는 성남시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평일 9~18시까지 방문 및 유선접수를 통해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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