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축제 '지스타2020' 첫 온·오프라인 개최…올해는 이렇게 열린다
19일~22일 부산에서 개최…18일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
- 정윤경 기자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0' 개막이 임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첫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인 만큼 참가사들은 영상을 활용한 비대면 볼거리에 주력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19일~22일 열리는 지스타 2020의 주요 오프라인 행사는 모두 온라인으로 볼 수 있으며 '지스타TV'와 각 게임사별 채널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개막 하루 전인 18일에는 한해를 빛낸 최고의 국내 게임을 선정하는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게임대상 후보는 모바일·PC·콘솔 13종이며 인기상 후보는 9종이다.
◇ 축소된 오프라인 행사…게임대상 시상식·e스포츠 대회 등 볼거리
개막 하루 전인 18일 오후 5시에는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대한민국게임대상'이 열린다.
올해 게임대상 모바일 게임 후보로는 넥슨의 'V4'와 '바람의나라:연', 넷마블의 'A3:스틸얼라이브'·'마구마구2020'·'BTS유니버스 스토리', 조이시티의 '블레스 모바일', 웹젠의 'R2M',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인게임즈의 '엑소스 히어로즈', '클로버게임즈의 '로드 오브 히어로즈', 111퍼센트의 '랜덤다이스' 등 11종이 이름을 올렸다.
PC·온라인 부문에서는 네오위즈의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 콘솔·아케이드 부문에서는 라인게임즈의 '베리드 스타즈'가 후보작으로 각각 1종씩 선정됐다.
이 외에도 넥슨의 'V4'와 '바람의나라:연', '피파모바일' 등 인기상 후보에는 9종의 게임이 올랐다.
온라인 투표는 본상에 20%, 인기게임상에 80% 비중으로 반영되며, 이후 전문가 투표와 17일 진행되는 본상 2차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수상작이 결정된다.
19일에는 12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스타2020'이 본격 막을 올린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11시 메인스폰서은 위메이드는 참가사 중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위메이드 사업 전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부산 벡스코에는 방송 무대 '지스타 라이브 스테이지'가 설치, 이곳에서 19일~22일 나흘간 참가사·중소인디아카데미 게임발표들의 발표 및 코스프레 등의 주요 현장 이벤트가 진행되며 라이브 스테이지 행사는 모두 온라인으로도 방영된다.
이곳에서 열리는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의 경우 22일 오후2시~3시, 오후 3시30분~오후5시까지 1·2부에 걸쳐 열린다.
1등 팀에는 200만원의 수상금이 주어지며 2등은 100만원(2개팀), 3등은 50만원(3개팀)이다. 이 외에도 특별상(2개팀)과 참가기념품(참가자 전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20일~21일에는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e스포츠 대회인 '지스타컵 2020'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2K의 'NBA 2K21', KT게임박스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를 두고 치열한 게임을 펼칠 예정이다. 지스타의 참가사인 크래프톤의 경우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3(PCS)'을 지스타 기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미르4·엘리온·커츠펠 등 신작 발표…개발자 인터뷰도 방구석서 본다
올해 참가사들은 지스타TV를 통해 자사의 신작들을 발표한다.
올해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위메이드는 19일 오후4시 온택트 쇼케이스를 통해 '미르4'를 사전 공개한다.
최근 비공개테스트(CBT)를 실시한 위메이드의 '미르4'는 테스트 단계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게임성을 보강해 빠른 시일 내로 정식 출시일을 확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미르' 지식재산권(IP)을 무단도용한 중국 게임사와의 길고 긴 소송전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위메이드의 신작을 반기는 분위기다.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미르4'는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동양적 정서에 기반해 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했다. 이용자는 전사, 마술사, 도사, 무사 중 하나의 직업을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수려한 액션이 특징이다.
다음달 10일 출시를 앞둔 '엘리온'도 21일~22일 오후 3시 공개된다.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이 게임은 '배틀그라운드'와 '테라'를 만든 크래프톤의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만큼 많은 주목을 받았다. 크래프톤은 앞서 6월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했던 김창한 대표 체제로 정비하며 '제작의 명가'로 재도약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미르4'와 마찬가지로 MMORPG인 이 게임은 거대 포털 '엘리시온'의 작동권을 두고 펼쳐지는 두 진영의 치열한 경쟁과 거대한 전쟁 이야기를 다룬다. 이용자는 둘 중 하나를 골라 해당 진영을 대표하는 인물로 살아가야 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외에도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오딘:발할라 라이징'을 19일 오후 3시에, 또 지난 7월 출시한 '가디언 테일즈'와 관련한 영상을 20일 오후 3시 방영할 예정이다.
넥슨이 지스타 2020에서 신작 게임 ‘커츠펠’과 ‘코노스바 모바일’을 최초 공개한다.
넥슨은 21일 오후 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커츠펠'과 '코노스바 모바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커츠펠은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를 개발한 코그 개발진의 신작이다. 셀 애니메이션풍 비주얼을 가진 3인칭 액션 배틀 장르의 PC 온라인 게임이다.
'코노스바 모바일'은 일본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을 바탕으로 개발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전편 스토리를 풀 보이스로 구성해 게임 플레이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네오위즈, 2K 등이 자사의 게임과 관련해 방송을 할 예정이며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진승호 라인게임즈 디렉터, 세바스찬 보르제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개발자들이 '지스타 TV' 개발 사례 등을 인터뷰 방식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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