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즐기는 LoL"…와일드리프트, 28일 국내 오픈 테스트

리그오브레전드:와일드리프트 '키아트' 이미지 (라이엇 게임즈 제공) ⓒ 뉴스1
리그오브레전드:와일드리프트 '키아트' 이미지 (라이엇 게임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라이엇게임즈 신작 '리그오브레전드(LoL): 와일드리프트'가 오는 28일 국내 오픈 베타테스트(OBT)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와일드리프트는 리그오브레전드의 모바일 버전 게임으로 무료로 서비스된다. 와일드리프트는 한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진행 중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28일부터 한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를 대상으로 오픈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유럽, 오세아니아, 미주 등은 연내 또는 내년 초 일정으로 계획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0년간 라이엇게임즈를 운영하며 쌓은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소환사의 협곡과 그곳에 존재하는 챔피언, 드래곤, 미니언과 아이템까지 모두 처음부터 새롭게 개발, 모바일 환경에 맞춰 최적화했다.

평균 게임 플레이 시간은 15분으로 PC버전 대비 대폭 줄었다. 플레이 환경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진행 속도를 줄이기 위해 스킬 레벨업 시점, 경제 체계, 아이템 메커니즘에 변화를 주는 등 다양한 장치를 적용했다.

오는 28일 오픈베타테스트 실시와 동시에 새로운 챔피언도 등장한다. 가장 인기 있는 정글러 중 하나인 리 신을 비롯해 다리우스, 드레이븐, 카이사, 이블린, 아칼리가 추가되며 여기에 리그오브레전드의 152번째 신규 챔피언이자 K/DA에 새롭게 합류한 세라핀까지 등장한다. K/DA는 리그오브레전드 유니버스에서 탄생한 가상 걸그룹이다.

와일드리프트의 OBT는 라이엇게임즈 통합 계정을 이용해 플레이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 PC 버전을 플레이 했던 이용자는 게임에 활용한 시간과 비용에 따라 특별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와일드리프트는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최소 사양은 CPU 4코어 및 1.5Ghz이상, 램 1.5기가바이트(GB) 이상이며 iOS 기준은 아이폰7부터다.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리프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와일드 리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way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