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SKT 대표 "개인정보 보호는 고객 신뢰의 출발점"

SKT, 개인정보 보호의 날 맞아 임직원 대상 캠페인 진행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6.7.3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아 임직원 대상 개인정보 보호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SK텔레콤은 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 및 개인정보 보호 주간을 맞아 구성원이 업무 과정에서 쌓은 개인정보 보호 경험을 공유하고 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사내 캠페인을 시행했다.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일상 업무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관련 원칙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SK텔레콤은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실천 서약 참여를 독려하고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실제 업무에서 활용하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 방법과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는 사내 인트라넷 메시지를 통해 "AI가 널리 쓰일수록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개인정보 보호는 고객 신뢰의 출발점으로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원칙"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AI 시대 고객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업무 원칙으로 '프라이버시 퍼스트'(Privacy First)를 적용하고 있다.

사내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확산하고 임직원이 AI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관련 위험도 함께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반영하는 '프라이버시 바이 디자인'(Privacy by Design) 원칙도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 중이다.

사내에서 활용하는 AI 에이전트에 대해서는 개발과 테스트, 운영, 종료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개인정보 및 보안 위험을 관리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AI 거버넌스 체계를 고도화하고 학계·유관기관과의 산학협력, 정보보호 투자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호 체계를 전면 재점검해 왔다. 고객 신뢰 회복을 핵심 과제로 두고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서비스 기획·개발 단계부터 반영하는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AI 서비스의 위험 관리와 보안 투자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