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게임·웹툰 한자리에…'2026 에이스페어' 광주서 개막
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400여 개사, 540개 부스 운영
국내외 바이어 250여 명 참여해 수출·투자 상담 등 진행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전 세계 콘텐츠 기업과 바이어가 광주에 모인다. 방송·영상부터 애니메이션, 게임, 웹툰, 확장현실(XR), 인공지능(AI) 융합콘텐츠까지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전시회가 10일 개막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이날부터 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6 에이스페어'(ACE Fair)를 개최한다.
주제는 '하나의 콘텐츠, 무한한 세계로 확장'(ONE CONTENT, MANY WORLDS)으로 삼았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에이스페어는 전남과 광주 지역의 콘텐츠산업 역량을 한데 모아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방송·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게임, 웹툰, 실감콘텐츠(XR), 인공지능(AI) 융합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계 29개국 400여 개사(540여 개 부스)가 참가한다. 국내외 바이어250여 명이 집결해 수출·투자 상담 등 판로 개척을 위한 본격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진행한다.
전남·광주 통합의 의미를 담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남·광주 통합 애니메이션 특별관'에서는 지역 콘텐츠 기업이 참여해 지역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동 전시한다.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순천대학교 등 지역 9개 대학 앵커사업단(옛RIES사업단)이 참여하는 공동관에서는 대학별 특화 콘텐츠와 교육 성과를 전시한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수출·투자 상담회 참관 등 실무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디즈니 리즈(Disney Reads): 스토리가 만들어내는 놀라운 순간들' 에서는 '전남·광주에서 떠나는 디즈니 여행'을 주제로 '미키와 친구들', '곰돌이 푸', '토이 스토리5', '겨울왕국2' 등 세계적인 캐릭터와 작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디즈니 도서 리딩존을 선보인다.
이외 중앙아시아·중남미 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포럼, 공공기관 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공공홍보 실무역량 강화 워크숍' 등 콘텐츠산업과 공공홍보 분야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겨루는 '청소년AI 경진대회'를 비롯해 삽화 박람회(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보드게임 체험,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25 광주 에이스페어'에서는 기업 간 상담 1523건이 진행됐으며, 양해각서(MOU)와 계약 44건을 통해 1067만 9903달러 규모의 성과를 냈다. 당시 33개국 400개 기업과 2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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