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울대·KAIST와 AI 기술 공동개발…모델·서비스에 적용

AI 에이전트 추론·신뢰성부터 프롬프트 최적화까지
에이전틱·피지컬 AI 후속 연구 확대

KT가 서울대학교, KAIST 연구진과 함께 '서울대-KT-KAIST 산학 공동연구 최종 성과 워크숍'을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KT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KT(030200)가 서울대학교·KAIST와 공동 연구한 인공지능(AI) 핵심 기술을 실제 AI 모델과 플랫폼, 서비스에 적용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KT가 서울대학교, KAIST 연구진과 함께 '서울대-KT-KAIST 산학 공동연구 최종 성과 워크숍'을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KT·서울대학교·KAIST의 총 50여 명 연구진은 최근 1년간 함께 진행한 산학 공동연구의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기술들의 KT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KT는 서울대학교와는 △자율형 에이전트를 위한 상황 맥락 이해 및 추론 △RAI(Responsible AI) 평가 기준 및 신뢰성 개선 △한국적 데이터셋 확보 및 행동 예측 모델 개발 △사용자 피드백 강화학습 프레임워크를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또 KAIST와는 프롬프트 압축 및 최적화 기술을 연구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언어모델의 입력 처리 부담을 줄이고 AI 모델과 에이전트 서비스의 추론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KT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핵심 연구 성과가 실제 모델·플랫폼·서비스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기술 검증과 내재화를 추진한다. 또한 사업·기술 수요를 반영한 후속 과제를 발굴해 에이전틱 AI, RAI, 피지컬 AI, 토큰 효율화 등의 분야에서 연구개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재형 KT AX미래기술원장 상무는 "서울대·KAIST와의 협력으로 KT가 필요로 하는 핵심 AI 기술을 함께 완성했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대학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개발 협력 모델을 확대하고, 연구 결과가 KT의 AI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AI 인재 양성에도 나서며 AX 생태계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KT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운영하는 '에이블스쿨'(AIVLE School)은 AI·클라우드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35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500여개 기업에 진출해 AI 개발과 데이터 분석을 비롯해 기획·마케팅·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