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그리는 AI·디지털 세상"…LG헬로비전, 공모전 성료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동영상, 카드뉴스, 포스터 등 580편 접수

(LG헬로비전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전국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올바른 활용법을 스스로 고민하고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뽐냈다.

LG헬로비전(037560)은 지난 24일 성북미디어문화마루에서 '2026년 바른 AI·디지털 생활' 미디어 콘텐츠 창작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전은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전국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이 AI·디지털 역기능의 위험성을 주체적으로 짚어보고, 올바른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난 1학기 동안 진행된 '바른 AI 디지털 생활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윤리 의식을 창작물로 직접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전에는 동영상, 카드뉴스 및 만화, 포스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총 58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전년(376편) 대비 54% 증가해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입증했다.

작품을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공익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상 '슬기로운 AI 생활'(진도초 진도초53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과연 너의 선택일까?'(성신여중 바다의보물팀) 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진도초53팀은 친구에게 사과할 때 AI와 진솔하게 대화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성신여중 바다의보물팀은 알고리즘에 잠식되어 가는 청소년의 모습을 칠판을 통해 상징적으로 그려내 공감을 얻었다.

최우수상에는 △LG헬로비전 대표이사상 '가장 소중한 시간은 화면 속이 아니라 우리 곁에 있습니다'(위례솔초 고서연·고세연)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 '시냅스'(신엄중 플레임 스튜디오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진짜 나를 찾는 숲속의 디지털 디톡스'(홈스쿨링 홍준영) 팀이 각각 선정됐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청소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창작물을 통해 올바른 AI·디지털 이용 문화가 한층 확산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이 디지털 세상 속에서 주체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청소년의 올바른 AI·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바른 AI·디지털 생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윤리와 디지털 과의존, 허위정보 등 디지털 역기능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