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AI로 건물 관리한다…시니어 케어부터 안전·공간까지

통합 건물 관리 'AI빌딩넷 by ixi' 출시
요양원서 '웰니스노트' 시범 운영

LG유플러스가 통합 건물 관리 서비스 'AI빌딩넷 by ixi'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통합 건물 관리 설루션을 앞세워 시니어 케어부터 안전·보안, 공간 관리까지 AI 기반 공간 사업 확대에 나선다.

LG유플러스가 통합 건물 관리 서비스 'AI빌딩넷 by ixi'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AI빌딩넷 by ixi는 AI와 유무선 통신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건물 관리 설루션이다. 건물 내 센서, 폐쇄회로(CC)TV, 로봇 등 다양한 IoT 기기를 AI와 연동해 데이터를 통합·수집·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설 운영 효율화와 이용자 경험 개선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축적한 IoT 연결 기술과 AI 분석 역량을 활용해 건물 운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AI 기반 공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통신 서비스를 넘어 건물 운영 효율화와 이용자 경험 혁신을 지원하는 AI DX 사업자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고품질 돌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AI빌딩넷 by ixi'의 첫 번째 적용 서비스로 시니어 케어 시설에 전용 설루션 '웰니스노트'를 선보였다.

'AI빌딩넷 by ixi-웰니스 노트'는 건강 모니터링 센서 등 다양한 돌봄 IoT 기기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입주자의 건강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이상 징후를 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또한 AI는 각 기기에서 수집된 건강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개인별 생활 패턴과 건강 상태 변화를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건강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설 운영 효율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관리자는 전용 앱을 통해 입주자별 업무 할당현황과 업무 완료 여부, 인수인계 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업무 누락을 최소화하고, 운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종사자들은 기록·보고 업무 자동화를 통해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일관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신한라이프케어의 프리미엄 요양원 '쏠라체 홈 미사'에 'AI빌딩넷 by ixi-웰니스 노트'을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AI빌딩넷 by ixi'를 기반으로 건물 안전·보안과 공간 관리 영역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건물 내 출입 시스템과 위치 인식 센서 등을 연계해 공간별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혼잡도에 따라 출입 인원을 조정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출입 인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비인가 출입 통제, 이상 체류 감지, 응급 상황 대응 등을 지원해 건물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상무)은 "AI빌딩넷 by ixi를 통해 케어·안전·공간 설루션을 단계적으로 제공하며, 통신망부터 플랫폼, 디바이스, 운영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수 있는 전문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의 운영 혁신을 지원하는 AI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AI 기반 서비스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AI 인프라 사업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파주 AIDC를 비롯한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약 2조원을 투자하고, 수도권 데이터센터에서는 AI 추론 수요에, 지방 데이터센터에서는 AI 학습과 비실시간 추론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