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심 무상교체 '온라인 예약' 8개월 만에 종료
무선 위약금 환급 신청기간은 11월까지로 연장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KT(030200)가 유심(USIM) 무상교체를 위한 온라인 예약 시스템 운영을 8개월 만에 종료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달 30일부로 유심 무상교체 예약 사이트 운영을 마무리한다.
온라인 창구는 사라지지만 전국 KT 대리점에서 유심 교체는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본인 신분증과 기기(휴대폰, 워치, 태블릿 등)를 지참하면 된다.
초기 신청자 집중에 대비해 운영했던 예약 시스템의 필요성이 줄어든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KT는 개인정보 침해사고 이후인 지난해 11월 5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KT망을 쓰는 알뜰폰을 포함해 전 고객이 대상이다.
KT가 비정상적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한 지난 9월 5일 이전 가입자라면 회선당 1회에 한해 유심을 무료로 바꿀수 있다.
침해사고 피해 대응 후속 조치인 무선 위약금 환급 신청 기간은 연장한다.
당초 이달 30일까지였던 환급 신청 기한을 오는 11월 30일까지로 5개월 연장키로 했다.
대상은 지난해 8월 31일 기준 KT 무선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1월 13일 사이 해지하면서 위약금을 납부한 가입자다.
환급 대상(위약금)은 휴대전화와 워치·태블릿 등 세컨드 디바이스 회선의 약정 해지에 따른 위약금이다. 공시지원금·공통지원금 반환금과 선택약정 할인반환금 등이 포함된다.
다만 지난해 9월 1일 이후 신규 가입·기기변경·재약정한 가입자와 해당 기간 해지 후 재가입한 가입자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KT는 "면제 기간 내 해지 고객 가운데 아직 환급 신청을 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신청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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