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골라준다"…KT엠모바일, 대화형 요금 추천 서비스 오픈

AI와 대화로 최적 요금제 추천…청구서 분석·결합 상품 안내도

(KT엠모바일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알뜰폰 사업자 KT엠모바일은 공식 다이렉트 몰에 챗GPT 기반의 대화형 AI 요금 추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AI 요금 추천 서비스는 다이렉트몰에서 이용할 수 있다. KT엠모바일 고객은 물론 비가입자도 사용 가능하다.

채팅창에 대화하듯 질문하면 AI가 개인에 맞는 요금제를 추천한다. '유튜브를 하루 3시간씩 보는데 무슨 요금제가 좋을까' 등을 간단하게 물어봐도 AI가 이용 패턴을 파악해 적합한 요금제와 그 이유를 함께 안내한다.

매달 받는 통신 청구서를 사진으로 올리면 AI가 이용 내역을 분석해 더 알맞은 요금제를 추천해 주는 기능도 마련했다.

사용 패턴 검색, 인터넷·TV 결합 상품 추천, 인기 요금제 알아보기, 자주 묻는 질문 등 다양한 진입 경로도 지원해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AI 추천 결과는 링크 복사·SMS·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낯선 부모님의 요금제를 자녀가 대신 알아보거나 부모가 자녀의 요금제를 찾아 공유하는 방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KT엠모바일은 2024년부터 고객 여정 전반에 AX(AI 전환)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4년 6월 업계 최초로 'AI 자동개통'을 도입해 AI 보이스봇이 고객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본인확인과 개통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개통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지난해 6월에는 음성 기반 AI 상담 서비스 '엠봇'(M-bot)을 도입해 요금 납부·이용량 조회 등 20여 종의 업무를 365일 24시간 처리할 수 있는 상담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의현 KT엠모바일 대표이사는 "이번 서비스로 요금제를 알아보는 순간부터 가입 후 상담까지 AI 기반의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 전반의 AX 고도화를 통해 알뜰폰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엠모바일은 올해 1월 국내 알뜰폰 사업자 최초로 가입자 190만 명을 달성했다. 3월에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대상자를 위한 전용 요금제 4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