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멈춤 없게…정부, 카카오 파업 대비 점검

과기정통부·카카오 비상대응체계 논의
카카오톡·카카오맵 안정 운영 논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 조합원들이 20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카카오 노동조합은 임금교섭 결렬의 책임을 경영진에 묻겠다며 대규모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2026.5.20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를 앞두고 카카오 주요 서비스의 안정성 점검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8일 오후 2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카카오 측과 점검회의를 열고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카카오 노조가 이달 10일 파업을 예고한 데 따른 사전 점검 차원이다.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과 판교역 일대 거리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과 서영훈 카카오 부사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서비스의 안정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비상대응체계와 장애 발생 시 대응 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과기정통부와 카카오는 서비스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장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