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지난해 영업익 8921억…"5G 가입자 증가가 견인"(상보)

지난해 매출 15조 4517억·서비스 수익 12조 2633억
무선 가입자 3000만 돌파…5G 비중 83%로 10%p 껑충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 모습. 2020.8.2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지난해 영업이익 8921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연간 매출은 연결기준 15조 45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921억 원으로 3.4% 늘었다. 매출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12조 2633억 원으로 3.5% 증가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5092억 원으로 61.9% 급증했다. 2024년 자회사 LG헬로비전에서 발생한 자산손상차손의 기저효과 때문이다.

부문별로 보면 모바일 매출은 6조 66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 늘었다. 가입회선 증가, 고객 만족도 향상 등 덕분이다.

이 기간 총 무선 가입회선 수 3000만 개 돌파에 성공했다. 이동통신과 알뜰폰을 합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3071만 1000개로 전년 대비 7.7% 늘었다. 전체 순증 가입 회선은 219만 6천개다.

이동통신(MNO) 가입 회선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2170만 6000개를 달성했다. 5G 이동통신 가입 회선은 931만 4000개로 17.1% 늘었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 회선 대비 5G 가입 회선 비중도 83.1%로 10.4%p(포인트) 상승했다. 2025년 4분기 이동통신 해지율은 1.00%다.

알뜰폰(MVNO) 회선은 총 900만 5000개로 10.5%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2조 589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인터넷 매출은 1조 2243억 원으로 7.3% 성장했다. 가입회선은 4.2% 늘어난 557만 8000개다.

기가인터넷 가입회선의 비중은 32.6%로 4.8%p 증가했으며, 500M 속도 이상 상품에 가입한 회선의 누적 비중도 1.6%p 늘어난 82.1%다.

IPTV 사업 매출은 1조 3271억 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총 IPTV 가입회선은 573만 9000개로 2.9% 늘었다.. OTT 이용자 확대, VOD 매출 감소 등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가입자를 유치한 결과다.

AIDC, 솔루션, 기업회선 등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1조 8078억 원으로 6% 신장했다.

기업인프라 부문 실적을 견인한 것은 AIDC 사업이다. 이 부문 매출은 4220억 원으로 18.4%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케이스퀘어 가산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DBO 사업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솔루션 부문 매출은 55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기업 회선 사업도 회선수요 매출은 1.6% 늘어난 8355억 원이다.

LG유플러스는 견조한 영업수익 성장의 배경으로 모바일 가입자 및 기가인터넷 등 고가치 가입 회선 증가와 DBO 사업 진출을 통한 AIDC 성장세 강화 등을 꼽았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026년은 수익성 중심의 구조개선에 속도를 내는 한편, 통신사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난해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미래성장과 기본기 강화에 자원 투입을 확대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