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반도체부터 모델까지…풀스택 AI로 모두의 AI 선도"
국가대표 AI 사업 참여 중인 SKT, 자사 AI 전략 공개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국가대표 인공지능(AI)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인 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 반도체부터 AI 모델까지 '국산 풀스택 AI' 역량을 기반으로 모두의 AI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김지훈 SK텔레콤 에이닷사업 담당은 5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기술적 독립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AI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모두의 AI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SK텔레콤의 AI 서비스 '에이닷'은 월간 활성 이용자 수 (MAU) 1000만 명 이상을 확보했으며, AI 음성 기록 서비스인 '에이닷 노트'는 출시 일주일 만에 30만 사용자를 확보했다. 특히 '에이닷 전화'에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에이닷 엑스'(A.X)와 국산 AI 반도체 '리빌리온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결합한 풀스택 AI가 적용됐다.
김 담당은 "SK텔레콤의 AI 전략은 '기술 내재화와 독자적인 핵심 역량 확보'에서 출발한다"며 "특히 500B 규모의 거대 언어 모델인 'A.X'를 에이닷 서비스에 적극 도입 중이다. 이러한 기술 내재화는 경쟁력 확보를 넘어, 범국민적 AI 편익을 증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닷 모델을 기반으로 기업용 서비스(B2B) 시장에 진출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 담당은 "A.X 모델을 제조 AI와 그룹웨어 설루션 등 다양한 기업 환경에 유연하게 확장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의 AI 전략의 또 다른 축으로 글로벌 생태계와의 개방형 협력을 꼽았다. 현재 SK텔레콤은 오픈AI,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스캐터랩, 라이너 등과 협업하고 있다.
김 담당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에이전트 연결 체계(MCP, A2A 등)를 통해 외부 생태계와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진정한 의미의 개방형 AI 생태계를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SK텔레콤 등 5개 정예팀은 내년 1월 15일 이내 첫 평가를 받게 되며, 이 과정에서 하위 1개 팀은 탈락한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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