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대표 공모 마감…후보 33명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 구성해 심사 객관성 강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2025.11.1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KT(030200)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 공개 모집과 사내 후보, 전문기관 추천을 통해 총 33명의 후보군 구성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 후보 심사 객관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경영 △산업 △리더십·커뮤니케이션 등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선자문단은 사내외 대표 후보군 관련 서류 평가 의견을 위원회에 전달하고, 위원회는 이를 참고해 대표 후보를 압축할 계획이다. KT 측은 평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인선자문단 구성은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번에 구성된 대표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연내 최종 1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한다. 해당 후보는 2026년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KT 신임 대표로 최종 선임된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