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UX 개편…고객 편의성 강화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자사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B월드'와 온라인 공식 가입센터 'B다이렉트샵'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을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이번 개편은 디지털 접점에서 고객 상황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가입·이용 전 과정에 걸쳐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새로 개편된 B월드 홈화면에서는 로그인 여부와 가입 상태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 카드형 UI를 적용해 요금 조회나 혜택, 신청 현황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직관성을 높였다.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챗봇은 이용자가 원하는 답변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에 하나의 답변만 노출하는 단일 응답 방식으로 개편했다. 또 주요 상담 시나리오를 확대해 전체 고객 문의의 약 93%를 셀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B월드 앱 성능을 개선해 메뉴 이동 속도를 기존보다 4배 높였다.

온라인 공식 가입센터 'B다이렉트샵'도 개편됐다. 온라인 셀프 가입부터 가입 혜택, 고객 후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공간을 마련하고, 메뉴 구조를 단순화해 상품 탐색부터 가입까지 과정을 간소화했다.

장현기 SK브로드밴드 AT/DT 센터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디지털 접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