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자급제 전용 요금제 '에어' 개통 시작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자급제 단말 요금제 브랜드 '에어'(air) 개통을 13일부터 시작한다.

에어는 고객이 스스로 가입부터 개통, 해지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SK텔레콤의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다. 에어 앱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가입과 개통도 이날부터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에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으로 회선을 개통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6개월 동안 매달 최대 3만 2000포인트를 지급하는 보너스팩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입 요금제에 따라 △7GB 요금제 (월 1만 9000포인트) △15GB 요금제 (월 2만포인트) △30GB 요금제 (월 2만 3000포인트) △71GB 요금제 (월 3만포인트) △100GB & 무제한 요금제 (월 3만 2000포인트)가 6개월 동안 매월 지급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월 5000원까지 요금 납부에 적용할 수 있으며, 에어 앱에 마련된 포인트샵에서 쇼핑, 외식 등 1000여 종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또 7GB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12개월 동안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추가 과금 없이 최대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승하 SK텔레콤 에어서비스본부장은 "에어는 디지털의 간편함, 쉬운 요금제와 빠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통신 플랫폼으로 다양한 출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혜택과 혁신적인 통신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