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부터 강연까지…LGU+, 사내 'AI 전환' 문화 확산

해커톤 경진대회, 강의, 체험 부스 등 'AX' 행사 4일간 진행

LG유플러스가 AX 문화 확산을 위한 사내 행사를 23일부터 4일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과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운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LGU+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사내 'AI 전환'(AX) 문화 확산을 위해 해커톤 경진대회부터 강의, 체험 부스까지 4일간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진행된 'AX티벌' 행사는 LG유플러스 사내에서 AI를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 기간 열린 해커톤 경진대회는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AI 툴 개발'을 주제로 1박 2일간 진행됐으며,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으로 구성된 팀 또는 개인 단위로 총 16개 팀, 83명이 참여했다.

대회 최우수상은 △비개발자용 웹페이지 제작 및 배포 시스템 △개인별 직무 경험 체계화를 통한 인력배치 및 맞춤형 육성 시스템을 각각 개발한 2팀이 공동 수상했다.

아울러 AI 툴 활용법, 타사 AX 사례 등을 소개한 강의 세션과 체험 부스에는 일평균 1800여 명이 방문했다. 강연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테크 기업 AI 전문가가 강연자로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해커톤 경진대회 수상 아이디어를 전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주 LG유플러스 AX/인재개발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AX에 대한 열망과 수준 높은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내에 AX 문화를 확산시키고, AI 전문가를 양성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