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최대 10대"…SKB, 소상공인 맞춤형 인터넷 출시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초고소인터넷 1회선으로 동시에 최대 10대의 PC를 이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전용 상품 '쉐어 인터넷'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소형 병원, 학원, 사무실 등 PC 여러 대를 동시에 쓰는 소상공인의 니즈를 파악해 기존 최대 2대까지 동시 이용 가능한 단말 대수를 10대까지 확대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 사기 피해 및 매장 기기 수리 보장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상품도 선보였다. '든든 쉐어 인터넷'은 서비스 이용 중 고객이 사이버 공격으로 계좌 부당 인출이나 카드 부당 사용 등 금전 피해를 입으면 연 1회 최대 300만 원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다. 또 매장 내 POS, 카드 결제 단말, PC, TV 고장 등 수리 시 약정 내 1회 최대 50만 원까지 수리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요금은 쉐어 기가라이트 기준 월 3만 6300원이다. IPTV 결합 시 월 3만 800원, 가족 결합 시 월 2만 5300원 등 3년 약정 기준 결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3월부터 장기 약정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초고속인터넷을 1년 약정으로 신규 가입해도 기존 대비 최대 40%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하고, 모뎀 임대료(월 2200원)를 면제해주는 혜택이다. 폐업으로 인한 인터넷 해지 시 폐업사실증명원만 제출하면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