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OTT 결합 차량용 미디어 상품 출시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KT스카이라이프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결합한 차량용 미디어 상품 '스카이오토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출시된 '스카이오토'는 KT스카이라이프의 위성방송과가 KT 무선 데이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서비스로, 터널 등 위성 신호가 잘 안 잡히는 곳에서 무선 모드로 전환돼 끊김 없는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기본형, 고급형 요금제에 새로 추가된 프리미엄 요금제는 지상파와 종편 채널을 비롯해 드라마, 오락, 스포츠 등 총 43개 실시간 방송 채널을 월 4만 4000원에 제공한다.
특히 이동 중 실시간 방송과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제한 데이터를 지원한다. 50GB의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고, 이를 소진하면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와 KT는 이번 요금제 출시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버스, 캠핑카, 미니밴, 소형 선박 등으로 고객을 넓혀갈 계획이다.
함형민 KT 스카이라이프 영업총괄은 "이번 스카이오토 프리미엄 요금제 출시로 모빌리티 시장에서 위성 방송과 OTT를 이용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동형 미디어 플랫폼의 표준이 되기 위해 기술력과 유통 역량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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