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비즈콜 서비스에 AI 특화 기능 업데이트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사무실로 걸려온 전화를 스마트폰으로 고객과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AI비즈콜'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고 6일 밝혔다.
AI비즈콜은 AI를 활용해 고객 응대 편의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유선 전화기 없이 회사 전화번호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최대 5명까지 그룹 통화가 가능하며, 고객 통화를 동료에게 넘겨주거나, 통화 내용을 자동으로 녹음해 텍스트로 요약해준다.
이번 업데이트는 AI 특화 기능을 위주로 이뤄졌다. 이번에 추가된 통화 AI 기능을 통해 요약된 통화 내용을 기반으로 해야할 일을 AI가 추천해준다. 또 자주 통화했거나 최근 추가한 연락처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 응대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통화 중 폭언 신고 기능을 추가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폭언, 성희롱 등 악성 민원을 자동 감지하는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상무)은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반영해 고객관리 효율성이 높아지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