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AI 활용' 디지털 범죄 예방 공익광고 선보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제공)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9일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공익광고를 선보인다.

공익광고 '디지털 범죄 예방' 편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 함께 증가하는 관련 범죄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안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익광고는 코바코 공익광고 최초로 AI를 활용해 제작됐다. 또한 AI로 생성한 영상과 실사 촬영 기술을 접목해 AI의 시각적 구현력과 실사의 현실감을 조화롭게 연결했다는 게 코바코 측 설명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현실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비현실적 체험을 제공하는 한편, 그 이면에 존재하는 위험성을 실제 사례를 통해 경고한다.

특히 보편화되고 있는 디지털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사용자들의 인식 개선을 유도하고자 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 범죄 수법이 고도화되고 다양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기술의 오남용과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자 및 이용자의 인식 개선이 중요한 만큼 이번 공익광고가 디지털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