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뒤 전 세계 5G 가입 건수 3배로…보급률 85% 예상"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발간…올해 5G 가입 16억건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6년 뒤에는 전 세계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 건수가 지금의 3배로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2029년 글로벌 시장에서 5G 가입 수는 올해말(16억건)대비 약 3배로 증가한 53억건으로 관측된다.
2029년말에는 전 세계 5G 보급률이 85%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말(45%)대비 40%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북미와 걸프협력회의(GCC) 지역은 2029년 5G 보급률(최대 92%)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또 6년 뒤에는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역시 2023년말 대비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터 존슨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편집장은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5G를 수용하고 새로운 사용 사례가 등장하면서 이런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고, 이는 데이터 트래픽의 추가 성장을 촉발할 것"이라며 "대부분의 트래픽은 사람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실내에서 발생하므로 실외 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5G 미드밴드 커버리지를 확장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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