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니TV 신규 셋톱박스 출시 임박…"전파 인증 완료"

지난 1월 지니TV 셋톱박스 전파 적합 인증 받아
지난해 10월 간담회서 1분기 내 출시 예고

강국현 KT 사장이 지난해 10월4일 오전 서울 중구 노보텔앰버서더호텔에서 모델들과 함께 KT의 새로운 IPTV 브랜드 '지니TV'를 소개하고 있다. 2022.10.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KT(030200) IPTV 지니TV의 신규 셋톱박스 출시가 임박했다.

16일 국립전파연구원 소속 전파시험인증센터에 따르면 지난 1월31일 지니TV 셋톱박스 사운드바가 전파 적합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10월4일 KT는 11년 만에 IPTV 올레TV의 이름을 지니TV로 바꾸면서 올 1분기에 신규 셋톱박스를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당시 KT는 업계 최초로 HDR10+와 돌비 비전을 동시 지원하는 고화질 셋톱박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KT에서 제공 중인 셋톱박스는 △지니TV 셋톱박스3 △지니TV 셋톱박스 A △기가지니 LTE 2 등이다.

전파 인증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규 셋톱박스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KT 측은 정식 출시 일정이 미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해 IPTV 서비스를 기존 실시간 채널 중심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콘텐츠 위주로 개편했다.

특히 국내외 OTT 사업자와의 제휴도 확대 중이다. 지난 5일에는 티빙과 제휴를 맺고 전용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g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