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풀고 청렴의식 높이고…소진공, '청렴골든벨' 개최

업무 현장 사례 중심 퀴즈로 청렴윤리 의식 제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8일 소진공 본부 대강당에서 '제3회 SEMAS 도전! 청렴골든벨 결선전'을 진행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임직원의 청렴윤리 의식을 높이고 업무 현장의 부패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청렴골든벨'을 개최했다.

소진공은 전날 대전 유성구 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제3회 'SEMAS 도전! 청렴골든벨' 결승전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주입식 법령 암기 교육에서 벗어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서바이벌 퀴즈 형식으로 마련됐다. 특히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문항을 구성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대회는 예선·본선·결선 등 3단계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 직원 대상 예선을 거쳐 부서 및 지역본부 대표로 선발된 최종 30명이 결선에 올라 청렴 관련 문제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임원진도 직접 결선전에 참여하며 청렴 실천에 나섰다. 본부 임원들이 결선에 참가한 가운데 안태용 부이사장과 김유오 상임이사는 국가청렴권익교육원의 '청렴 내부강사 자격'을 사전에 취득한 뒤 대회에 출전했다.

결선에서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임직원 행동강령 등 주요 반부패 법령과 윤리규범을 주제로 총 15문항이 출제됐다. 접전 끝에 최후의 3인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이사장 상장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됐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청렴은 거창한 구호가 아닌 일상 속 작은 규칙을 지키는 정직함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골든벨을 통해 전 직원이 일상 업무 속 부패 리스크를 재인식하고, 자율적인 청렴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올해 조직 내 청렴문화 내재화를 위해 △부정행위방지 경영시스템(ISO37003) 인증 추진 △외부강의 신고 매뉴얼 개정 △부당행위 지시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업무 과정에서 느끼는 청렴 관련 고민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인 'SEMAS 보이는 청렴라디오'를 개최했다. 방송에서는 인 이사장이 직접 DJ를 맡아 직원들이 사전에 보낸 청렴·갑질·소통 관련 사연을 소개하고 각 사례에 관한 생각과 조언을 나눴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