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잇는 청렴라디오"…인태연 소진공 이사장, DJ로 나서
본부·12개 지역본부·80개 센터 등 92개 접점 연결
청렴골든벨·이해충돌 신고훈련·공정조달 간담회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임직원의 청렴과 조직문화 관련 고민을 직접 듣는 라디오 DJ로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날 오전 '2026 청렴 TALK, SEMAS 보이는 청렴라디오'를 개최했다.
'SEMAS 보이는 청렴라디오'는 사내 라디오 방송 형식을 활용해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느끼는 청렴 관련 고민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올해 방송에서는 인 이사장이 직접 DJ를 맡았다. 직원들이 사전에 보낸 청렴·갑질·소통 관련 사연을 소개하고 각 사례에 관한 생각과 조언을 나누며 소통했다.
직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업무상 고민을 듣고 조직문화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진공은 올해 청렴라디오 운영 범위를 공단 본부와 전국 12개 지역본부, 80개 센터 등 총 92개 현장 접점으로 확대했다.
진행 방식도 기존 영상 시청형에서 사내 방송을 활용한 실시간 음성방송으로 바꿨다. 방송 중 댓글 기능을 활용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했고, 사연 채택자와 우수 댓글 작성자에게는 기프티콘을 제공해 자발적인 참여도 유도했다.
소진공은 청렴라디오 외에도 청렴골든벨, 이해충돌 모의상황 신고 훈련, 월별 청렴퀴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주요 협력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계약 절차의 투명성 제고와 공정 조달 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인 이사장은 "청렴한 조직문화는 제도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실천할 때 만들어진다"며 "기관장이 먼저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는 청렴 리더십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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