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비중 72%…'모두의 창업' 2차 접수 9만2838명 몰렸다

1차 모집보다 3만 명 증가…20대 신청자 36.7%
2차 1라운드 합격자 1만 명으로 2배 확대…1·2차 경쟁 본격

2차 모두의 창업 접수 현황 (모두의 창업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창업 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모두의창업' 2차 모집에 9만 명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참여가 두드러지면서 청년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1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마감된 '모두의창업' 2차 모집에는 9만 2838명의 도전자가 접수했다.

이는 1차 모집 당시보다 약 3만 명 늘어난 규모다. 앞서 지난 3월부터 모집한 1차 모두의창업 당시에는 6만 2944명의 도전자를 기록한 바 있다.

분야별로는 일반·기술 트랙에 8만 764명, 로컬 트랙에 1만 2074명이었다.

2차 모집 참여자 중 연령별로는 청년 도전자가 71.8%로 전체의 약 4분의 3을 차지했다. 중장년 도전자는 28.2%였다.

세부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20.1%, 40대 16%, 10대 15%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55.3%, 여성 44.7%로 나타나며 남성 비율이 10%포인트(p) 가량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일반·기술 트랙과 로컬 트랙에서 모두 수도권 비중이 가장 높았다. 지원 분야로는 일반·기술 트랙에선 △IT △라이프스타일 △교육 등 순으로 많았고, 로컬 트랙에선 △생활 △F&B에 접수된 건수가 많았다.

'모두의창업'은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단계별 경진 과정을 거쳐 사업화 기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1라운드에서는 참여자들이 창업 아이디어와 역량 등을 바탕으로 경쟁하고, 이후 2라운드 지역 오디션과 3라운드 파이널 오디션을 거쳐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진행된 1차 모두의창업에서는 1라운드 참여자 5000명 가운데 2라운드 진출자 1100명이 선정됐다. 향후 지역·권역 오디션을 거쳐 12월 중 최종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차 모집에서는 1라운드 합격자를 1차 모집 당시 5000명보다 2배 늘어난 1만 명으로 확대한다. 이는 규모다. 2차 1라운드 진출자는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선발될 예정이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