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넘어 D2C 전환 가속"…깨끗한나라, 자사몰 회원 31만명 돌파
자사몰 재방문율 40%…할인·콘텐츠로 반복구매 고객 확보
B2B·친환경 포장재 확장 속 소비자 데이터 기반 채널 강화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깨끗한나라(004540)가 공식 온라인몰 '깨끗한나라몰' 회원 수를 31만 명까지 늘리며 소비자 직접 판매(D2C) 채널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장지·물티슈·생리대·기저귀 등 반복 구매 성격이 강한 생활용품을 앞세워 판매 채널을 넓히는 동시에 고객 데이터와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7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깨끗한나라몰은 2024년 문을 연 뒤 지난해 회원 1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5월에는 3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약 4개월 만에 회원 수 31만 명을 확보했다.
깨끗한나라몰은 화장지와 물티슈, 생리대, 아기기저귀 등 생활필수품과 주요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공식 온라인 채널이다. 구매 주기와 선호 품목, 할인 반응 등 소비자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깨끗한나라는 최근 제조 중심 기업에서 고객 데이터와 브랜드를 앞세운 소비재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 판매 전략에서 벗어나 자사몰과 네이버, 쿠팡 등 이커머스 채널을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깨끗한나라몰의 평균 고객 재방문율은 약 40%다. 생활용품은 일정한 사용 주기에 따라 구매가 반복되는 만큼, 재방문 고객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자사몰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가를 수 있다.
깨끗한나라는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CRM에도 힘을 주고 있다. 화장지의 평균 구매 주기가 약 3~3.5개월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 기간 재구매하지 않은 고객에게 맞춤형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이다.
매월 달라지는 할인 행사와 계절 기획전 등도 고객 유입과 재방문을 유도하는 장치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고객 할인, 회원 등급제, 특가 알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무더위에 맞춘 쿨링 제품과 유튜브 커머스를 연계한 프로모션도 전개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향후 자사몰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계획이다. 상품 탐색부터 구매와 재구매까지 모바일 쇼핑 경험을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깨끗한나라몰은 오픈 이후 10만명, 30만명을 차례로 돌파하며 고객이 찾는 대표 온라인 쇼핑 채널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고객의 다양한 수요와 구매 패턴을 반영한 차별화 상품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이 먼저 찾고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자사몰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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