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블루휠스, 제주 꺾고 전국체전 우승…올해 주요 대회 3관왕

제주와 결승서 승리…홀트전국대회·우정사업본부장배도 우승

코웨이 블루휠스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농구 남자부 우승(코웨이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코웨이(021240) 휠체어농구단 블루휠스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농구 남자부에서 3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휠스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농구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는 전국 9개 팀이 출전했다.

서울 대표로 나선 블루휠스는 토너먼트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보였다. 8강에서 인천을 77 대 30으로 꺾었고, 준결승에서는 경기도를 상대로 81 대 46으로 승리했다.

결승 상대는 제주특별자치도였다. 블루휠스와 제주는 2쿼터까지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블루휠스는 후반 들어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공격의 짜임새를 살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김상열이 24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김호용과 곽준성이 각각 14점씩 보탰다. 블루휠스는 제주를 72 대 46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확정했다.

이번 우승으로 블루휠스는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제45회 대회 결승에서는 춘천타이거즈를 78 대 77로 이겼다.

올해 전국대회 성적도 두드러진다. 블루휠스는 지난 4월 제31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결승에서 춘천타이거즈를 65 대 51로 꺾고 대회 4연패를 이뤘다. 이어 6월 제22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는 예선 전승 뒤 결승에서 춘천타이거즈를 75 대 65로 물리치며 3연패를 달성했다.

김영무 블루휠스 감독은 "전국체전 3연패라는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 준 선수들에게 공을 돌린다"며 "올해 남은 휠체어농구리그에서도 블루휠스만의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