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생,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 타고 글로벌 기업 간다"

벤기협·INKE·서울과기대 맞손…27개국 지부 인프라 활용
해외기업 인턴 매칭·현장 실습 확대…해외 진출형 산학협력

김동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과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벤처기업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벤처기업협회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와 손잡고 청년 인재의 해외 현지법인 인턴십과 글로벌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벤처기업에 필요한 실무형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대학생에게는 현지 업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벤처기업협회와 INKE는 2일 서울 노원구 서울과기대 본부 총장실에서 서울과기대와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구기도 INKE 총회장, 박호선 INKE 글로벌회장,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 황보봉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서울과기대의 전문인력 양성 역량과 벤처기업협회·INKE의 국내외 벤처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해 글로벌 기술 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김동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구기도 INKE 총회장, 박호선 INKE 글로벌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벤처기업협회 제공)

이들은 벤처기업 수요에 맞는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벤처기업 채용과 연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우수 인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훈련 과정을 개발·운영하고 해외 기업과 인턴 간 잡 매칭을 통해 현장실습과 글로벌 취업 기회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 27개국 48개 지부를 둔 INKE의 해외 한인 벤처 인프라를 활용한다. 서울과기대 학생이 해외 현지법인에서 인턴십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현지 취업과 예비 창업자 발굴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INKE는 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글로벌 한인 벤처 네트워크다. 최근 뉴델리 지부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현지 산업과 업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시장을 겨냥하는 예비 창업자에게는 사업화와 네트워킹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벤처기업에 우수한 글로벌 인재 확보는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서울과기대의 인재 양성 역량과 벤처기업협회·INKE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