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넘어 창업"…장기종, 발달장애인 가족 농업창업 지원
익산 가치만드소, 1033㎡ 딸기 스마트팜 활용한 현장형 교육
직무진단·현장견학·보육 연계로 가족 공동창업 기반 마련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전북 익산의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을 기반으로 발달장애인 가족의 농업 창업 지원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익산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 가족 대상 '밀착형 창업교육' 참가자 25팀(50명)을 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2인 1팀으로 참여해 딸기 재배 기술과 창업 실무를 함께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 기간은 이달부터 10월까지다.
익산 가치만드소는 딸기 재배를 위한 1033㎡ 규모의 지능형농장을 갖춘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 특화사업장이다. 참여자들은 실제 재배 환경에서 작물 관리와 농장 운영을 경험하며 농업 분야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직무진단을 시작으로 온라인 창업 기초교육 7시간, 창업 이론·기술교육 16시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농가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창업의 기본 구조와 절차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작물 재배, 농장 운영, 사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단계적으로 익히게 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만큼 발달장애인의 직무 적합성과 수행 역량을 확인하고 역할을 나눠 공동창업을 준비할 수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창업보육실 입주와 창업자금 지원 등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추진하는 후속 지원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한다.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 안동, 광주, 제주, 충남 공주, 경남 진주, 충남 아산, 익산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지역별 여건에 맞춰 스마트팜, 식품 제조·포장 등 현장 중심의 직무교육과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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