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규제개혁부 장관될 것"
“타다 같은 일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할 것”
지원 위주 정책 넘어 성장 위한 ‘새 기업정책’ 강조
- 이광호 기자,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광호 김진환 기자 = 이재명 정부의 2기 개각을 통해 지명된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넘어 '규제개혁부 장관'이라는 마음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는 데 역량과 추진력을 쏟아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자는 31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 출근길에서 진행된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에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가장 먼저 풀고 싶은 문제로 '촘촘하고 다층적인 규제'를 꼽으며, "새로운 산업과 기존 산업이 충돌하는 영역에서 중기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타다'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정책에 대해서는 “최근 대기업 중심의 수출 호황 온기가 중소기업까지 퍼질 수 있도록 정책적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소상공인 문제와 관련해서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생계를 꾸렸던 경험을 언급하며 자영업 환경 급변에 따른 소상공인의 고충을 덜 수 있는 창의적인 고민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전문성에 대해서는 지난 6년여 간의 의정 활동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경험을 내세우며,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중소기업 성장과 벤처기업의 국가창업시대 개막, 소상공인 고충 경감에 역할을 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후보자는 이번 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벤처·스타트업 관련 주요 협·단체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 30일 이 후보자를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는 스타트업 지원과 소상공인 입법에 적극 나서는 등 혁신성장부터 민생경제까지 폭넓은 정책 경험을 쌓아왔다"며 "국가창업 전환과 소상공인 육성·지원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kwangshinQQ@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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