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AI 전환에 1400억 지원…대출한도 최대 100억

'AX 스프린트 우대트랙' 트랙 접수…10개 부처 AI 상용화 사업 선정 기업 대상
금리 0.1%p 인하·대출한도 60억→100억 원…평가 면제·패스트트랙 적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해 14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2026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에 따라 신설한 'AX 스프린트 우대트랙' 트랙Ⅰ을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AX 스프린트 우대트랙은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전체 지원 규모는 1400억 원이다.

시설·운전자금이 필요한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은 창업기반지원자금, 업력 7년 이상 기업은 혁신성장지원자금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에 따라 트랙Ⅰ과 트랙Ⅱ로 구분된다.

트랙Ⅰ은 중기부 등 10개 부처가 지난 6월 선정한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트랙Ⅱ는 AI 관련 분야를 영위하거나 AI를 도입·활용하는 중소벤처기업이 대상이다.

특히 트랙Ⅰ을 통해 정책자금을 지원받는 기업에는 금리와 대출한도 등의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금리는 기존보다 0.1%포인트(p) 낮추고 최대 대출한도는 6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확대한다. 정책우선도 평가를 면제하고 패스트트랙 평가를 적용해 자금 지원에 걸리는 기간도 단축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이번 우대트랙을 통해 AI 기술 자체를 개발하는 기업뿐 아니라 산업 현장에 AI를 접목해 제품 상용화와 생산성 향상 등에 나서는 중소벤처기업의 AX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AX 스프린트 우대트랙을 통해 AI 전환에 나서는 중소벤처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 또는 전국 중진공 지역본부·지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