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협력업체와 공정조달 머리 맞댔다…"계약 투명성 강화"
협력업체 8곳과 간담회…입찰 애로·제도개선 의견 수렴
소통 전담 창구·과업 변경 정산 기준 논의…공정거래 문화 확산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협력업체의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계약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소진공은 지난 27일 대전 공단 본부에서 공정한 조달문화 확산과 계약 절차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협력업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협력업체가 계약·입찰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불공정 경험 등을 직접 듣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주요 협력업체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생결제와 납품대금 연동제 등 협력사 지원제도를 공유하고 입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계약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제안도 나왔다. 협력사와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전담 창구 신설을 비롯해 사업 이해관계자의 참여 제한 기준 강화, 과업 변경 시 표준화된 정산 기준 마련 등이 제시됐다.
한 협력업체 관계자는 "공단과 협력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대등하게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하며 공정하고 청렴한 파트너십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 이사장은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공정 조달 문화를 안착시키고 청렴한 계약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협력업체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상생결제와 납품대금 연동제를 운용하고 있다. 계약 이행 과정의 부당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불공정 익명 신고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전국 순회 청렴계약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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