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개 업무 위험관리"…중진공, ISO 37001·37301 인증 유지

부패 방지 국제표준 2025 전환·규범 준수 사후 심사 통과
리스크 프로파일 전산화·내부 심사 연계…통제 실효성 강화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 유지. 생성형 AI 이미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부패 방지·규범 준수 국제표준 인증을 유지하며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단순히 인증을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업무 단위별 위험을 상시 식별·점검하는 관리체계를 실제 운영에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진공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2025' 전환심사와 규범 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2021' 1차 사후 심사를 통과해 국제표준 인증을 유지했다.

ISO 37001은 조직이 뇌물·부패 위험을 예방하고 탐지·대응하기 위해 갖춰야 할 경영시스템의 요구사항을 담은 국제표준이다. 반부패 정책과 위험평가, 실사, 재무·비재무 통제, 교육, 신고·조사 및 지속적 개선 체계 등을 포괄한다. ISO 37301은 법령, 내부규정, 윤리기준 등 조직의 규범 준수 의무를 식별하고 관리·평가·개선하는 규범 준수경영시스템 표준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두 국제표준을 처음 취득한 뒤 인증 유지에 필요한 형식 요건을 넘어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높이는 개선 활동을 이어왔다.

기후변화 관련 이슈와 반부패 문화, 이해 상충 관리, 임직원 인식 개선 및 교육훈련 등 새롭게 추가되거나 강화된 요구사항을 매뉴얼과 업무 절차에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부패 방지·규범 준수 경영시스템의 내실화를 위해 △200개 업무별 통제기술서(리스크 프로파일)를 활용한 업무 위험 식별·관리 및 내부 심사 강화 △업무별 통제기술서 평가·관리 전산화 등을 추진했다.

중진공은 앞서 국제표준 인증 취득 과정에서도 리스크 통제기술서를 활용해 위험 요인을 식별·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정비해 왔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변화하는 국제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내부통제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민과 중소벤처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기관 운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