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KB금융과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한다…2차 공급기업 모집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 2차 공급기업 17개사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 2차 공급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AI로 생성한 이미지)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안전관리 비용과 인력 부족 등으로 산업안전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KB금융그룹이 안전 기술·설루션을 보유한 공급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중진공은 KB금융그룹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은 중진공은 산업안전 관련 우수 기술·제품·설비 등을 가진 공급기업을 모집해 평가·선정하면 KB금융그룹이 이들 설루션이 실제 중소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전관리 비용에 대한 부담과 인력 부족 등으로 산업안전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과 KB금융그룹은 우수한 산업안전 기술 제품을 보유한 공급기업과 현장 개선이 필요한 수요기업을 연결해 △현장 개선 △안전 물품 공급 △안전교육 컨설팅 등 맞춤형 산업안전 설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1차 지원에서는, 화재폭발 위험 대응 분야 공급기업이 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교통사고 12%, 추락사고 6% 등 고위험 분야 중심으로 지원했다.

4월부터 약 3개월 동안 공급기업 50개 사를 통해 수요기업 396개 사를 지원했으며, 총 584건의 안전 활동을 진행했다. 안전사고 예방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할 경우 약 125억 4200만 원에 이른다.

지원 방식별로는 안전설비 설치와 작업절차 개선 등 공학 관리적 조치가 7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안전 보호구 지급(23%), 안전교육(2%)이 뒤를 이었다.

중진공과 KB금융은 1차 사업 종료 후 공급기업별 안전 활동 실적과 현장 개선 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 기업에는 2차 사업에도 지원을 이어가고 성과가 미흡한 기업은 후속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사업에 투입되는 사회공헌 재원이 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성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2차 사업에서는 새로운 안전 기술과 설루션을 보유한 공급기업 17개 사를 추가로 모집한다. 새롭게 선정된 기업에는 산업현장에서 기술과 제품을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기업에는 현장에 적합한 설루션을 연계할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현장의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자 하는 기업을 밀착 연결해 중소기업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