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기업 성장 지원 나선다…기보, 하나은행과 맞손

기보, 1000억 규모 협약 보증 공급…하나은행, 3년간 보증료 0.3%p 지원

(오른쪽부터) 권형택 기보 이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술보증기금 제공)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기술보증기금과 하나은행이 총 10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최대 3년간 보증료 부담을 낮춰 청년 기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하나은행과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청년 기업 도약을 위한 와이-브릿지(Y-BRIDGE) 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 창업기업의 초기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청년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창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하나은행의 특별출연금과 보증료 지원금을 재원으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기보는 협약보증을 통해 대상기업에 △ 3년간 보증 비율 상향(85%→100%) △고정보증료(0.3%, 만 39세까지 최대 3년간)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3년간 보증료(0.3%p)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해당하는 기업들은 3년 동안 보증료 부담 없이 기술 보증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 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가운데 실제 경영자가 만 17세 이상 39세 이하인 창업 후 7년 이내 기술창업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유망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도약과 해외 진출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권형택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청년 창업기업이 혁신을 이어가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력은 있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이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기술 보증을 제공하는 정책금융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기술 창업기업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고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