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시티 캐주얼 웨어 제안"…신세계까사 자아 '2026FW 컬렉션'
플리스·논퀼팅 패딩 믹스핏…출근·여가 아우르는 캐주얼 룩 공개
홈퍼니싱 넘어 라이프스타일 접점 확대…2030년 매출 8천억 목표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신세계까사가 여성복 브랜드 자아(JAAH)의 2026년 가을·겨울(FW) 컬렉션을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사업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자아는 '믹스핏, 에이엠 투 피엠'(MIXFIT, AM to PM)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6FW 컬렉션'을 공개했다. 출근과 산책, 운동, 여가 등 서로 다른 일과에 따라 옷을 구분하기보다 하나의 룩을 다양한 상황으로 확장할 수 있는 시티 캐주얼 웨어를 제안한다.
자아 관계자는 "기능성과 편안함, 디자인을 한데 담아 도시 여성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했다"며 "서로 다른 무드의 아이템을 자유롭게 섞어 입는 믹스핏을 기반으로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는 활용도 높은 옷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은 자아의 두 번째 FW 컬렉션이다. 보온성이 중요해지는 계절에 맞춰 플리스와 논퀼팅 패딩을 중심으로 아우터 선택지를 넓혔다.
봉제선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논퀼팅 패딩은 여유로운 볼륨감과 단정한 외관을 결합했다. 보온성을 확보하면서도 과도한 장식을 덜어낸 미니멀한 겨울 스타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니트와 울 소재 상품군도 강화했다. 슬림 핏 니트부터 여유로운 실루엣의 풀오버, 카디건까지 폭넓게 구성하고 팬츠·스커트는 물론 아우터 안팎에 레이어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길이와 볼륨감이 다른 제품을 겹쳐 입어 가을·겨울 룩에 입체감을 더하는 방식이다.
가을·겨울 시즌 제품은 이전 시즌에 선보인 슬리브리스, 팬츠, 스커트 등과도 자연스럽게 조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계절마다 옷장을 새로 채우기보다 기존 아이템에 새 제품을 더해 스타일을 확장할 수 있게 했다.
시즌 컬러는 아이보리·베이지·그레이·블랙 등 뉴트럴 톤을 중심으로 브라운과 딥그린을 포인트로 활용했다.
자아의 패션 사업은 신세계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신세계까사는 온라인 전용 가구 브랜드 '바이 까사미아'(by casamia)를 육성하면서 지난해 말 신세계인터내셔날로부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의 영업을 양수하며 생활용품·홈패션·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를 중심으로 지난해 약 27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자주와 자아를 포트폴리오에 더해 올해 매출 5000억 원, 2030년 8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아 관계자는 "이번 FW 컬렉션은 출근부터 여가까지 하루의 다양한 일상을 연결하는 도시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소재와 실루엣, 계절이 다른 제품까지 자유롭게 매치하는 자아만의 믹스핏 아이템과 함께 자신만의 스타일을 더욱 폭넓게 즐겨보길 바란다"고 했다.
ideae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