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글로벌 물류거점 활용해 중소기업 물류비 부담 낮춘다
온라인수출 중소기업 물류지원 사업 2차 모집…21일까지 접수
풀필먼트 비용 최대 70%·3000만원 지원…16개국 56개 해외 물류거점 활용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글로벌 물류거점을 활용해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 낮추기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온라인수출 중소기업 물류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의 2차 모집 기간을 오는 21일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수출을 영위하거나 영위 예정인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 절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많이 활용하는 풀필먼트 서비스와 부산항만공사가 운영하는 해외 주요 물류거점 활용을 지원한다.
풀필먼트는 제품 보관부터 출고, 피킹·패킹, 현지 최종 배송 등 고객 주문 이행에 필요한 물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방식이다. 선정 기업은 민간 물류사를 통한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 비용의 일부를 최대 70%, 3000만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중진공이 지정한 14개 물류 수행기관의 거점을 활용하거나 아마존·쇼피·라자다·라쿠텐 등 글로벌 플랫폼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관련 비용을 사후 정산받을 수 있다.
올해는 국내 49개와 해외 16개국 56개 등 100개 이상의 물류 거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해외 물류거점은 미국·일본·중국·독일 등 16개국에 마련돼 있다.
부산항만공사가 운영하는 해외 물류거점도 활용할 수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등 주요 거점에 제품을 보관하거나 현지 배송이 필요한 경우 관련 비용의 일부를 최대 70%, 3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연초부터 중동전쟁, 고환율, 고물가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중소기업의 대내외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기업을 지원하고 중소 수출기업의 물류 애로 해소 등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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