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아닌 회복 지원"…에이스침대, 경북 산불 피해 110가구 지원

대구·경북 대리점 동참…이재민 대상 침대 구매시 최대 90만원
누적 1억5000만원…'잠자리' 복구로 일상 회복 초점

에이스침대 산불 피해 지원 캠페인(에이스침대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에이스침대(003800)가 경북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침대 구매 지원 캠페인을 시행한 지 1년 만에 약 110가구를 지원했다. 누적 지원 규모는 1억 5000만 원이다. 지원금 전달뿐 아니라 이재민의 생활 기반 회복에 필요한 침대 구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7월부터 안동·영덕·청송·의성·영양 등 경북 산불 피해 5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침대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매트리스 구매 시 최대 50만 원, 매트리스와 프레임 세트 구매 시 최대 90만 원을 지원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산불로 생활 기반을 잃은 주민의 주거환경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며 "화재증명원 제출을 필수로 캠페인 시작 전인 지난해 4~6월 제품을 구매한 피해 주민에게도 지원을 소급 적용했다"고 말했다.

캠페인에는 대구·경북 지역 대리점도 참여했다. 에이스에비뉴 대구점을 비롯해 에이스스퀘어 경주·구미·포항·송현·대구태전점, 에이스침대 김천·경산·상주·안동점 등이 피해 주민과의 현장 접점을 맡았다.

에이스침대는 캠페인을 올해 12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3월 경북 산불 당시 사회공헌재단 에이스경암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경북 산불 피해지역은 여전히 복구 단계다. 정부는 올해 3월 기준 산불 피해 이재민 생활안정 지원금 4954억 원 중 4409억 원을 지급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를 계기로 경북 산불 피해 5개 시·군 임시조립주택 2084동을 전수점검하고 안전 위해 요소를 개선하기로 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지역 대리점과 함께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