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공공조달 문턱 낮춘다…기술개발제품 실증지원 2차 모집

한유원, 24일까지 참여기업 모집…창업 7년 미만 기업 평가 가점 신설
공공기관 실증 거쳐 조달·민간시장 진출 기반 마련

한유원이 기술개발제품 공공기관 실증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한유원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중소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창업기업의 공공판로 확대에 나선다. 공공시장 진입 경험이 부족한 창업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평가 가점을 신설하고, 공공기관 실증을 통해 조달시장과 민간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유원은 오는 24일까지 '2026년 기술개발제품 공공기관 실증지원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기술개발제품 공공기관 실증지원사업은 창업기업과 기술혁신 중소기업이 공공기관에서 제품의 성능과 활용성을 검증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증 결과를 토대로 공공조달시장 진출은 물론 민간시장 판로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창업 7년 미만 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 평가 가점 2점을 새롭게 부여한다. 공공조달 경험이 부족한 초기 창업기업이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실증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선정된 기업은 공공기관에서 제품 성능과 활용성을 검증받고, 이를 바탕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출과 민간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다. 기술력은 갖췄지만, 실증 기회가 부족했던 창업기업들의 시장 진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4일까지 공공구매종합정보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과 공공구매종합정보망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실증지원사업이 창업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