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아이엠뱅크, M&A 금융지원 맞손…143억 규모 협약보증 공급
기업승계·기술혁신 추진 기업 대상 보증료 0.7%포인트씩 2년 지원
올해 M&A 보증 460억원 공급…기술중소기업 성장 기반 확대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아이엠뱅크와 손잡고 기업승계와 기술혁신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인수·합병(M&A) 금융 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총 143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해 M&A 추진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보는 아이엠뱅크와 '기업승계 및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인수·합병(M&A)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M&A를 추진하는 기술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기업승계와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중소기업의 경영승계 수요가 늘고 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적 M&A가 증가하는 가운데 금융 접근성을 높여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아이엠뱅크의 보증료 지원금을 재원으로 총 143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아이엠뱅크는 보증료를 0.7%포인트씩 2년간 지원해 M&A 추진 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M&A 추진 인수기업이다.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보증을 통해 인수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협약보증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기술중소기업이 필요한 금융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 부담으로 M&A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성장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M&A를 추진하는 기술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기업승계와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술 혁신기업이 M&A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올해 우리은행과 경남은행, 하나은행, 부산은행에 이어 이번 아이엠뱅크와도 M&A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금융기관을 확대했다. 7월 말 기준 협약보증을 포함해 총 460억 원 규모의 M&A 보증을 공급하는 등 기술중소기업의 M&A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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