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계 "세제개편안 환영…제조·벤처·지방창업 성장 기대"

국내생산세액공제·벤처투자 지원 강화 긍정 평가
中企 점감구조·안전시설 가속상각도 현장 부담 완화 기대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2026.7.1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여성기업계가 정부의 '2026년 세제개편안'에 대해 경제 활력 제고와 미래성장동력 확충이라는 정책 방향에 공감하며 여성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0일 논평을 내고 "이번 세제개편안은 생산과 투자, 창업, 지역 성장 등 기업 활동 전반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며 "여성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적인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여경협은 우선 국내생산세액공제 신설을 생산시설을 갖춘 여성 제조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치로 평가했다. 국내 생산 확대를 유도하는 세제 지원이 제조 기반 여성기업의 설비 투자와 생산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에 성장촉진 점감구조를 도입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여경협은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의 점감구조 도입은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유도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며 "중소기업 안전시설에 대한 가속상각 신설 역시 기업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벤처투자 세제지원 강화도 여성 벤처기업의 성장과 후속 투자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성 창업·벤처기업은 초기 창업 단계를 넘어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대,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투자 유치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여경협은 "지방주도성장 강화를 위한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 재설계는 최근 지방의 여성창업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여성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세제개편이 기업 현장에서 더욱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협회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