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상반기 영업익 5041억…반기 사상최대 실적 경신
상반기 매출 2조7719억 14%↑…국내 렌탈 계정 순증 24만대
슬립테크·비렉스 강화…말레이·태국 등 해외 법인 성장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코웨이(021240)가 국내외 렌탈 판매 확대와 프리미엄 제품군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 1조 4000억 원대, 영업이익 2500억 원대를 거뒀다.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코웨이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53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2427억 원) 대비4.3%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 442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1조 2589억 원) 대비 14.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783억 원으로 14.6% 늘었다.
상반기 기준 누계 매출은 2조 7719억 원, 영업이익은 50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9%, 11.1% 늘어 반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2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78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했다. 얼음정수기 5종과 비렉스(BEREX) 침대·안마의자 등 주요 제품군 판매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24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6% 증가했다. 비렉스는 'R시리즈 스트레칭 모션베드'와 'M시리즈 안마 매트리스 침대'를 앞세워 슬립테크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벽걸이 에어컨, 음식물처리기,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 등 신규 렌탈 카테고리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해외법인 매출은 58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이 4345억 원으로 22.2% 늘었다. 미국 법인은 669억 원으로 15.2% 성장했다. 태국 법인은 660억 원으로 53.9%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인도네시아 법인은 133억 원으로 12.2% 늘었다.
코웨이 관계자는 주요 해외 법인에서 전 제품군의 판매가 고르게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국내외 판매량 증가와 계정 확대를 기반으로 2분기에도 성장성을 입증했다"며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성장 동력 확대를 본격화해 가시적인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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