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마트공장 ODA 본격 시동"…기정원, 하노이에 현지 거점 개소
베트남 ODA 협력 창구·국내 스마트제조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하반기 20개 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사전진단 컨설팅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이 베트남 스마트공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현지 거점 사무소를 개소하고 국내 스마트제조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섰다.
기정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 스마트제조 및 AI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지 거점 개소식'과 '공정개선 컨설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베트남 스마트공장 ODA 사업'의 성공과 한·베 스마트제조 및 AI 혁신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추진단은 지난달 28일 하노이에 '베트남 현지 거점 사무소'를 개소한 데 이어 29일에는 롯데호텔 L7 하노이에서 현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대사관, 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과 만나 스마트공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양국 교류 증진 및 상호협력에 대해 논의해온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현지 거점 사무소는 한국과 베트남의 ODA 수행기관 간 협력 창구 역할과 함께 국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전진기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는 현지 제조기업 50여 곳을 포함해 베트남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설명회를 통해 스마트공장 사전진단 컨설팅 대상 기업 20개 사 선정을 위한 기술 수요를 발굴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와 베트남 현지 컨설팅 지원 내용, 참여 조건 및 신청 방법 등을 소개했으며, 이어진 네트워킹과 1대1 상담을 통해 기업별 기술 수요와 공정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추진단은 이번에 발굴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적합성 평가를 실시해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사전진단 컨설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ODA 사업에서는 실증데모센터 구축, 공정개선 지원, DX 전문인력양성, 베트남 스마트제조 로드맵 수립 등이 주요 프로젝트로 이뤄질 예정이다.
안광현 기정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장은 "이번 하노이 현지 거점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베트남 현지 사업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현지 제조기업의 실질적인 공정 개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컨설팅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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